에어팟 사용자 위한 애플 뮤직의 Dolby Atmos 및 무손실 음원 기능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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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뷰는 애플의 최신 업데이트에 포함된 Dolby Atmos와 무손실 오디오 기능에 대한 내용을 다룹니다. 특히 에어팟 사용자로서의 경험을 중심으로, 업데이트의 내용, 설정 방법, 지원 기기, 그리고 이 기능들이 왜 유용한지에 대한 분석을 제공합니다.

업데이트 내용

애플 뮤직은 최근 Dolby Atmos와 무손실 오디오 기능을 도입하며 사용자에게 한층 향상된 음악 경험을 제공합니다. Dolby Atmos는 공간음향 기술로, 사용자가 음악을 듣는 위치에 따라 음향의 방향성과 깊이를 조절합니다. 이는 사용자가 마치 공연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며, 음악의 각 요소를 더욱 세밀하게 감상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러나 초기 업데이트에는 동적 머리 추적(dynamic head tracking) 기능이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 기능은 이후 업데이트에서 추가될 예정입니다.

또한, 애플은 무손실 오디오 기능도 도입했습니다. 이는 기존의 AAC 기반 스트리밍 품질에서 한 단계 발전하여, 최대 24비트/192kHz의 고해상도 음원을 지원합니다. 애플은 약 7천 5백만 곡에 이 무손실 음원 지원을 적용하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보다 풍부하고 깊이 있는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업데이트의 세 번째 주요 특징은 애플 디지털 마스터 배지입니다. 이 배지는 애플의 공인 인증을 받은 앨범에 부여되며, 이는 앨범이 애플의 특정 마스터링 과정을 거쳤음을 의미합니다. 즉, 애플 생태계에서 최적화된 음원이라는 보증서와도 같습니다.

 

Dolby Atmos 및 무손실 음원 지원 확인 방법

사용자가 애플 뮤직에서 어떤 곡이 Dolby Atmos 및 무손실 오디오를 지원하는지 확인하려면, 음악을 플레이할 때 관련 마크가 표시됩니다. Dolby Atmos를 지원하는 곡에는 해당 배지가 나타나며, 애플 디지털 마스터 배지는 앨범에서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배지는 총 네 가지로 나뉘며, 첫 번째는 Dolby Atmos, 두 번째는 무손실 음원, 세 번째는 고해상도 무손실 음원, 마지막으로 애플 디지털 마스터 배지입니다.

• Dolby Atmos 배지: 공간음향을 지원합니다.
• 무손실 배지: 기존 애플뮤직이 AAC 기반에서 초당 256kbps의 "고품질"을 제공했다면, 무손실 음원은 Apple Lossless Audio Codec(ALAC)을 통해 최대 24비트/48kHz, 1152 kbps의 음질을 제공합니다.
• 고해상도 무손실 배지: 최대 24비트/192kHz, 9216 kbps의 음질을 지원합니다.
• 애플 디지털 마스터 배지: 애플이 인증한 마스터링 음원입니다.

지원 기기 및 설정 방법

애플 뮤직의 새로운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iOS, iPadOS, tvOS 14.6 이상이 설치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맥OS는 11.4 이상이 필요합니다. 다음은 지원되는 기기의 목록입니다:

• 아이폰: 아이폰 6S 이상
• 아이패드: 2014년 이후 모델
• 맥: 2013년 이후 맥북 에어, 프로 및 모든 아이맥 모델
• 에어팟 시리즈: 에어팟, 에어팟 프로, 에어팟 맥스, 비츠 제품

이러한 기기들은 자동으로 Dolby Atmos를 지원하며, 애플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Bluetooth로 연결된 다른 기기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설정 방법

1. iOS 기기에서의 설정:
   • 설정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 iOS 14.6 이상 업데이트
   • 설정 > 음악 > Dolby Atmos > 설정 옵션 중 하나 선택 (자동, 항상 켬, 끔)
   • 설정 > 음악 > 오디오 음질 > 무손실 오디오 켬 설정
2. 맥에서의 설정:
   • 시스템 환경설정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 11.4 이상 확인
   • 음악 > 환경설정 > 재생 > Dolby Atmos 및 무손실 오디오 설정

애플은 무손실 음원을 청취하기 위해 별도의 외장 디지털 아날로그 변환기(DAC)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무선 기기를 사용할 경우 음질 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용자 경험 및 효과

실제로 에어팟을 사용해 무손실 음원과 Dolby Atmos를 테스트한 결과, 이론적으로는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확실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고해상도 무손실 음원에서는 볼륨과 사운드의 풍성함이 매우 두드러졌습니다.

일반적으로 볼륨 조절이 필요하며, Dolby Atmos를 사용할 때는 전반적으로 볼륨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 사용자는 볼륨을 추가로 높여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음악을 들을 때 공간음향 효과가 적용되어 다양한 방향에서 소리를 느끼게 하려는 기술적 의도 때문입니다.

그러나 모든 곡에서 Dolby Atmos의 효과가 일관되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특정 곡에서는 음질이 혼란스러워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애플의 지원 페이지에서 권장하는 사운드 체크 기능을 활성화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기능을 꺼두는 것이 더 나은 경험을 주었습니다.

결론

애플의 Dolby Atmos 및 무손실 음원 업데이트는 에어팟 사용자에게도 흥미로운 기능을 제공하지만, 무선 연결에서의 한계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이러한 기능들은 특히 고음질에 민감한 사용자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것입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이동 중 음악을 듣는 사용자에게는 이론적인 장점이 실질적으로 큰 차이를 만들어내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국, 사용자 경험은 개인적인 취향과 기기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이러한 새로운 기능을 통해 향상된 사운드 경험을 얻고 싶다면 적절한 설정과 기기 사용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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