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글 잘 쓰는 3가지 방법 (17)
블로그 글 잘쓰는 방법 지난 포스팅에 이어 계속 알아보겠습니다.
문답식 전개 방식을 적극 활용하라
지식형 블로그의 궁극적인 목적은, 독자가 가지고 있는 고민, 문제를 속시원하게 해결하는 것이라고 했죠? 그렇다면, 대체 독자는 왜 이런 고민거리를 가지고 있을까요? 독자들이 이런 고민과 문제를 해결하려고 시도를 안해봤을까요? 그렇지 않을 겁니다. 별의 별 방법을 다 동원하고 시도했는데도 안되니까 여러분의 블로그를 찾은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아주 중요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독자의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서는 단순히,
이렇게 이렇게 하시면 해결됩니다
라고 제시할 것이 아니라,
이렇게 이렇게 했는데도 안되시죠? 다 알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여러분은 아마 이렇게 생각하고 계실 겁니다......... (내용).... 그렇죠? 그런데 해보니까 안되죠? 왜 그럴까요?
라는 식으로 막연하게 옳다고 될 거라고 생각하고 시도했지만, 실제로는 해결받지 못한 포인트를 잡아내서 공감하고, 이것을 부각시키고 이걸 해결해주는 것이 엄청나게 중요합니다. 이게 바로 고정관념을 깨주는 것이고, 이런 포인트를 잡아서 성공적으로 공략하면, 여러분의 블로그는 완전히 대단한 블로그로 인식되는 거죠.
이런 방식으로 블로그를 전개하면, 독자의 입장에서는
아 맞아.. 내가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에 이런 문제가 있었구나. 그래서 저렇게 해결하면 되겠구나
다른 블로그에서는 이런 걸 얘기해주지 않았는데, 여기서 이걸 해결받네!
라는 걸 깨닫게 되고, 이렇게 되면, 여러분의 블로그는 아주 차별화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해주는 블로그로 각인되는 것이죠. 독자의 신뢰를 얻기 때문에, 나중에 강의나 책을 판매할 때도 숫자로 환산할 수 없는 신뢰도를 얻게 되는 겁니다.
막연하게 독자가 가지고 있는 잘못된 고정관념이나 선입견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이것을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해결해주는 문답식 전개방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짧은 문장으로 써라
철학자이자 수필가였던 몽테뉴는 '싫증나는 문장보다 배고픈 문장을 쓰라' 고 했습니다. 한 문장을 길고 장황하게 쓰지 말고, 짧은 문장으로 나누어 쓰라는 말입니다. (사실 이건 저도 지속적으로 고쳐야 하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ㅠㅠ) 두 줄 이상인 문장을 찾아 절반으로 끊으세요. 이렇게 하면 문장에 힘이 실리고 독자의 입장에서는 글이 술술 읽히게 됩니다.
제목과 본문 서두에 키워드를 입력해라
내가 아무리 열심히 훌륭한 글을 써도 검색엔진에서 제대로 검색이 안되면 글이 많이 퍼지지 않겠지요? 검색엔진에서는 유용한 정보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제목과 본문의 내용이 얼마나 일관성 있는지를 평가합니다. 이 목적을 쉽게 달성하는 방법은, 블로그 제목에 들어가는 키워드를 본문 앞머리와 태그에 입력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블로그 글 잘 쓰는 방법'을 제목으로 글을 작성한다면, 검색엔진에서는 블로그와 글 작성이라는 키워드가 본문에 잘 들어가 있고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지를 평가하여 이 문서가 가치 있는 글인지를 판단하여 우선 순위로 검색 엔진에 노출시킵니다. 제목과 연관된 키워드, 그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글 서두에 배치하는 것이 검색에 노출되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에, 블로그 글을 작성할 때는 결론이나 핵심 주제를 글 서두에 요약하고 시작하는 두괄식 서술 방식이 유리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글을 쓴다면, 다음과 같이 서두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 글을 잘 쓰는 방법에는, 짧은 문장으로 쓰기, 여러 단락으로 구분하기, 정보성 제목으로 시작하기 등이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이런 방식이 검색엔진에 노출되기도 좋을 뿐만 아니라, 독자들에게도 어떤 내용이 전개될지를 미리 알려주기 때문에 글 자체도 훨씬 좋습니다.
블로그 글을 잘 쓰는 법,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됩니다!